성남시, 청소년 지원재단 '글로벌 비전네트워크' 중.고생 50명에 청복장학금 2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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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학생에 50만원씩 지원경기 성남시는 청소년 지원 단체인 재단법인 글로벌 비전네트워크가 중·고등학생 50명에게 전달할 2500만원의 창복장학금을 15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의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9년째다.
기탁식은 이날 분당구 수내동의 재단 사무실에서 수혜 학생대표 3명과 가족, 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구의 중학생 34명과 고등학생 16명을 장학금 수혜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 학생은 50만원씩의 장학금을 개별 통장으로 받게 된다.
글로벌 비전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4월 29일 설립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성남시에 장학기금을 맡겨 이번까지 모두 310명의 중·고등학생이 1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301가구, 419명이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