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회계감사 가이드라인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회계감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FTX 붕괴 사태, 테라 사태 등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투명한 가상자산 관련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강조됐다"라며 "가상자산 발행, 보유, 사업자 관련 정보에 대한 주석 공시 등의 장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금융위원회와도 협의를 거쳐 공시 강화, 가상자산 회계감사 가이드라인, 주석공시 사례 등을 확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