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플러그 파워, 높은 리스크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

By 빈스마틴 (Vince Martin)

금융 산업에서 20년 이상을 보냈으며 전 세계 간행물을 위해 10년 이상 온라인 주식을 다루었습니다.
(2022년 11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플러그 파워, 3분기 및 이전 실적으로 볼 때 약세 시나리오 단기 및 장기 리스크 많아 리스크 선호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투자 가능, 성공 시 폭발적 수익률 얻을 수 있어
언뜻 보면 플러그 파워(NASDAQ:PLUG)는 기피해야 하는 종목이라는 논리는 분명하다. 솔직히, 장기적 관점에서 플러그 파워는 실패 종목이었다.플러그 파워는 1997년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연간 수익을 낸 적이 없다. 플러스 수익에 가깝지도 않았다. 조정 기준으로 보더라도 월가에서는 올해 손실이 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 1달러당 70센트 손실을 보는 것이다.

3분기 종료 기준 플러그 파워의 누적 적자는 29억 달러다. 이러한 손실은 끊임없는 주식 발행으로 메워졌다. 2000년 말에 플러그 파워의 발행주식수는 4,300만 주였는데, 2022년 11월 4일에는 5억 8,300만 주(스톡옵션 2,500만 주 및 워런트 9,600만 주 제외)가 되었다.

단기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플러그 파워는 기피해야 할 종목이다. 최근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하지만 플러그 파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지난주 목요일에 16.4% 상승했고, 금요일에는 5% 추가 상승했다.작년 플러그 파워 주가가 60달러 이상으로 올랐던 이유는 단지 강력한 강세장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거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 8월의 30달러도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깜짝 통과 때문이었을 뿐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지난주 2거래일 연속 랠리는 현실에 기반한 것이 아닌 희망을 사는 것에 불과했다.
플러그 파워 주간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플러그 파워에 대한 간단한 시나리오는 아마 맞을 것이다. 플러그 파워는 한 번도 수익을 낸 적이 없고, 경영진은 오랫동안 과도한 약속과 부진한 실적을 반복했다. 플러그 파워는 지속가능성 그리고 온실가스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에 대해 의구심을 던지는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는 여지가 많고, 부진한 실적도 여전하다.

하지만, 25년 후에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존재한다.
플러그 파워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상승한 이유 투자자들이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3분기 실적에도 인내심을 발휘한 것은 예외적으로 놀라운 일이다. 지난 10년 동안 플러그 파워는 단기적으로 조정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실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플러그 파워가 “내년”만을 바라본 지가 이제는 수년이 지났다.그러나 가까이 들여다보면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타당한 부분도 있다. 플러그 파워 경영진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공급망 문제와 분기별 타이밍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또 4분기 실적 전망에서 자재취급장비 매출이 전기 대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은 해당 매출이 두 배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익마진도 개선될 것이다.

비관론자들은 플러그파워 경영진이 약세인 분기 실적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나올 이유는 아직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마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플러그 파워 경영진은 최소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특히 4분기에 접어들면서 주문 실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진했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을 신뢰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논리가 있을 것이다.
플러그 파워 주가 상승이 가능할 이유 플러그 파워가 지난 25년 동안 손실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경로는 바뀌고 있다.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략에 논리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플러그 파워는 연료 전지 장비에만 초점을 맞췄으나 충분하지 않았다. 이제는 수소 생산 및 전해액(electrolyzer)으로 초점을 이동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상당히 확대되었다.

또 이러한 변화는 서로 보완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냈다. 지금 플러그파워는 공개시장에서 수소를 매입하고 있고, 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상황 속에서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청정수소인 이른바 “블루수소”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번 분기에 생산이 시작되면, 비용은 급락하고 수익마진은 증가할 것이다. 수소 가격이 낮아지면 수소로 구동되는 자재취급장비 및 고정발전(stationary power generation)을 위한 ProGen 시스템의 매력도 높아진다. 더 넓게 보자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을 혁신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인 플러그 파워가 성공하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한 수익과 거대한 주주 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플러그 파워 주주들은 이러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 그리고 플러그 파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그만큼 리스크도 많다.

무엇보다도 청정수소 관련 노력에 있어서 가격을 낮추지 못하는 경우 전반적인 전략은 실패한다. 그렇게 되면 100억 달러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지만 수익성이 없는 기업만 남게 될 것이다.

플러그 파워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 상당히 높은 리스크다. 하지만 플러그 파워만큼의 향후 보상을 제공하는 종목이 시장에 많지는 않기 때문에, 약세장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러한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 크게 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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