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 리그 최종전 마쳐…김용현·유지민 우승

올해 처음 열린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 리그에서 김용현과 유지민이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현은 14일 강원 원주 성문안CC에서 열린 남자 1부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유지민이 5언더파 67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스마트스코어가 주최하고 네이버와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2만 2000여명이 선수등록을 했고 5000여명이 지역 예선부터 출전했다. 이 대회는 스마트스코어 최근 라운드 성적으로 산출된 핸디캡을 기준으로 1∼3부로 나눠 열렸다. 수도권,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권 등 6개 권역에서 예선을 치렀고, 총상금 3억원 규모의 최종전에는 예선을 거친 순수 아마추어 144명이 나왔다.

정성훈 스마트스코어 대표는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순수 아마추어가 골프의 본질과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