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T, 울주 신공장 준공...업계 최대 규모

KCMT가 15일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서 울주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부산 울산을 잇는 접근성과 산업 인프라, 그리고 울산시와 울주군의 지원이 장점이다.
KCMT 준공식
준공식에는 조정식 SK BU대표, 정호동 울산광역시 경제투자유치국장, 아옌 카사바예프 카자흐스탄 총영사관, 박종섭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회장, 김낙영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회장, 이승철 삼강엠엔티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KCMT 울주신공장은 약1만 5천평규모(1공장 3만7377㎡, 2공장 1만1174㎡)로 연5만톤(철근기준 20만톤) 에 달하는 친환경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KEco Rebar)을 생산할 수 있다.국내 업계 최대 규모다.

KCMT는 GFRP락볼트 생산업체로, 보강근 시장에 뛰어들어 버려진 플라스틱 자원을 재활용한 철근대체제인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을 시장에 내놨다.KCMT에 따르면 유리섬유복합소재 보강근은 사용 수명이 100년에 달하는 반영구적인 자재다. 철보다 25% 가벼운 경량성, 2배 더 우수한 인장강도를 갖고 있다. 비자성 부도체에 열차단성도 우수하며, 무엇보다 철근 대비 무려 탄소 배출량을 45% 줄일수 있다.

KCMT는 울주 신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공장 가동율을 정상화 궤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