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 양극재 공장 설립 추진 보도에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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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에 양극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에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1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0.83%) 상승한 7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약 169만㎡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 금액은 수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양극재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기준 연 8만톤에서 올해 9만톤으로 확대하고 2026년에는 26만톤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양극재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개장 전 LG화학에 이러한 언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5일 오전 9시21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0.83%) 상승한 7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약 169만㎡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 금액은 수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양극재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기준 연 8만톤에서 올해 9만톤으로 확대하고 2026년에는 26만톤까지 늘리기로 하는 등 양극재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개장 전 LG화학에 이러한 언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