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SK주(酒)유소' 팝업공간 등 색다른 경험 제공

2022 KCSI 우수기업
주유소
SK에너지(대표 조경목·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23회 1위에 선정됐다.

1962년 국내 최초의 정유회사로 시작한 SK에너지는 대한민국 시장 점유율 1위 정유사로 자리매김했다. 핵심 사업장인 울산컴플렉스는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한 다양한 석유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유가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심화함에 따라 공정 운영의 속도와 유연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SK에너지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SK주유소·충전소를 통해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SK 머핀 멤버십서비스(옛 엔크린 보너스 카드)와 주유·충전할인 제휴신용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0월엔 주유소의 고정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SK주유소의 변천사를 담은 옥스포드 블록 전시, 인생네컷과 굿즈샵, 뽑기 이벤트 등을 통해 지난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 선보인 주유기 모양의 맥주 디스펜서도 화제를 모았다. 방문객들은 직접 휘발유(라거), 고급휘발유(IPA), 원유(스타우트), 경유(바이젠) 등 다양한 주유기 디스펜서를 통해 맥주를 주유하는 체험을 공유했다.

SK에너지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넷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 에너지 감축 및 그린 에너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