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 출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

위원회는 토스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 처리가 관련 법령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한다. 또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위원회는 회사의 데이터 보호 전략, 정책, 준법 감시 활동을 반기마다 보고받는다.

개인 정보처리 민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대표이사,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에게 의견을 제시한다. 토스는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련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권현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았고 위원에는 동 대학원 김승주 교수와 김철준 법무법인 광장 고문이 임명됐다.

권 교수는 현재 한국IT서비스학회장 및 한국정보보호학회 개인정보보호 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