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인근 해양서 이스라엘인 소유 유조선 드론 공격받아"

오만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조선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A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의 한 국가 군 당국자는 통신에 전날 밤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유조선 '퍼시픽 지르콘'호가 폭탄을 탑재한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유조선은 이스라엘의 억만장자 이단 오퍼의 법인 소유라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는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