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에 전력투구"…폭력에 맞선 소년들의 성장통 '약한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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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최현욱·홍경 주연 학원액션물…18일 웨이브서 공개학생들이 마주한 폭력을 전면에 내세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이 강렬한 액션을 예고했다.'약한영웅'을 연출한 유수민 감독과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배우들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액션 장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약한영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상위 1% 모범생인 연시은(박지훈 분)이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학교 안팎의 크고 작은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 감독은 "학원액션물로서 세 친구들의 성장통을 담은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드라마에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을 비롯해 최현욱, 홍경 등 대중들에게는 아직 낯선 신예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액션 연기에 전력을 다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지훈은 "액션 드라마는 처음이라 액션스쿨을 3∼4개월 다니면서 훈련을 했다"며 "체력을 기르면서 제 캐릭터에 맞는 액션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을 할 때도 캐릭터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은이는 어떻게 사람을 때리고, 때릴 때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고민했다"며 "최대한 때릴 때도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최현욱 역시 "첫 액션물이라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수호는 격투기를 오래한 친구로 나와서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연기했다"며 "합을 맞춘 액션도 많지만, 감정적인 짧고 굵은 액션들도 있다"고 말했다.8부작인 드라마는 높은 폭력성 등으로 전편 모두 청소년 시청 불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유 감독은 "청소년들이 보기에 유해한 부분들이 있어서 (청소년 시청 불가 등급은) 어쩔 수 없다"며 "(주요 시청자인) 20대나 30·40대 모두 학교라는 공간을 다녀봤으니 다들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성장통을 겪는다는 점도 드라마를 재밌게 만드는 요소다.
박지훈은 "시은은 외로움이 많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좀 더 사람다워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홍경은 "범석이는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힘든 일을 겪고 전학을 온 친구"라며 "소심하지만 자기 주관이 있는데 이런 모습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집중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약한영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상위 1% 모범생인 연시은(박지훈 분)이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학교 안팎의 크고 작은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유 감독은 "학원액션물로서 세 친구들의 성장통을 담은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드라마에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을 비롯해 최현욱, 홍경 등 대중들에게는 아직 낯선 신예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액션 연기에 전력을 다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지훈은 "액션 드라마는 처음이라 액션스쿨을 3∼4개월 다니면서 훈련을 했다"며 "체력을 기르면서 제 캐릭터에 맞는 액션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을 할 때도 캐릭터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은이는 어떻게 사람을 때리고, 때릴 때는 어떤 표정을 지을지 고민했다"며 "최대한 때릴 때도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최현욱 역시 "첫 액션물이라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수호는 격투기를 오래한 친구로 나와서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두고 연기했다"며 "합을 맞춘 액션도 많지만, 감정적인 짧고 굵은 액션들도 있다"고 말했다.8부작인 드라마는 높은 폭력성 등으로 전편 모두 청소년 시청 불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유 감독은 "청소년들이 보기에 유해한 부분들이 있어서 (청소년 시청 불가 등급은) 어쩔 수 없다"며 "(주요 시청자인) 20대나 30·40대 모두 학교라는 공간을 다녀봤으니 다들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성장통을 겪는다는 점도 드라마를 재밌게 만드는 요소다.
박지훈은 "시은은 외로움이 많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좀 더 사람다워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홍경은 "범석이는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힘든 일을 겪고 전학을 온 친구"라며 "소심하지만 자기 주관이 있는데 이런 모습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집중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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