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난생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수업 7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 난생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7 = 민은기 지음.
서울대 음대 작곡과 교수인 저자가 막 클래식을 배우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기획한 '난처한(난생처음 한번 들어보는)' 시리즈의 7권이다. 이번 책에서는 슈만과 브람스를 중심으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들을 다뤘다.

저자에 따르면 낭만주의 시대 사람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감상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했다.

이들은 예술, 특히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특유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 표현했고, 이것이 바로 낭만주의 시대에 위대한 걸작들이 많이 만들어진 비결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앞선 책들처럼 본문은 저자와 가상 독자와의 문답으로 구성했고, 동시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QR코드를 넣어 유튜브 재생목록도 첨부했다.

사회평론. 524쪽.
▲ 들으면서 익히는 클래식 명곡 = 최은규 지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클래식 음악 평론가, 클래식 FM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에게 들려주는 흥미로운 클래식 이야기다. 연합뉴스의 클래식음악 전문 객원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클래식 초심자들을 애호가의 세계로 이끈 저자가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들의 배경과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설명해준다.

1부 '악기소리가 좋아 클래식에 빠지다'에서 특정 악기들에 얽힌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 뒤 2부 협주곡, 3부 짧은 관현악곡, 4부 교향곡, 5부 실내악을 통해 더욱 깊은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바로 들을 수 있는 400여 개의 연주 클립들을 QR코드 형식으로 수록한 것도 장점이다. 메이트북스. 448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