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국제 미용 전시회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참가

화장품 사업 확장 모색
아이큐어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제조자브랜드개발생산(OBM)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40개국의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1만5000여명의 구매자(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이큐어 관계자는 "맞춤형 화장품 주문 시스템을 구축 중이고, SNS 계정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강화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참가는 회사의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뿐 아니라, 소통 시스템의 홍보 목적도 크다고 했다.

아이큐어는 박람회 첫 날인 16일 80여 기업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이큐어의 경피약품전달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한 경피화장품전달시스템(TCDS)이 반영된 기초 제품, 패치 및 하이드로겔 등에 관심이 높았다고 했다.

회사는 2020년 완공한 완주 공장과 피부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사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실적 부진 사업들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