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창원서 '경남 IT 엑스포' 열려

경남도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경남 IT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 정보 기술(IT)과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업의 우수기술을 전시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IT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 알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만나보자 소프트웨어, 가보자 놀잇(IT)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IT기업이 참여해 채용 박람·기술 전시 행사를 운영하고, 제2회 경남 SW경진대회 시상식, 신기술 특강, 체험 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 중 경남 SW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린 '제2회 경남 SW경진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12개팀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본 행사인 채용·전시박람회에는 경남 IT기업 50개 업체가 참여해 40개 기업부스에서 채용 면접과 기술 전시를 했다. 또 온라인 면접장에서 10개 업체의 채용 면접도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신규 인력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중용 지엠더블유글로벌 부사장이 '노코드플랫폼을 통한 디지털전환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SW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축사에서 "민선 8기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기술 교류와 인재를 발굴해 경남 IT기업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