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뛰어든 행인 사망…경찰, 몸싸움 벌인 연인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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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뛰어든 보행자가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숨진 보행자는 사고 직전 고속도로 주변에서 연인과 몸싸움을 벌였는데, 경찰이 사망사고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8일 오전 2시 23분께 광주 광산구 비아정류장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주행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였다.
A씨는 숨졌고,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연인 B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
SUV 운전자의 안전 운전 의무 위반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에 대한 조사는 별도로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에 뛰어들기 직전 비아정류장 주변에서 B씨와 밀고 당기는 등 몸싸움을 벌인 정황을 근처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했다.
고속도로에 들어간 A씨를 B씨가 끌어내는 모습도 담겨있어 CCTV 영상만으로는 몸싸움의 전말이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과실 책임이나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B씨를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숨진 보행자는 사고 직전 고속도로 주변에서 연인과 몸싸움을 벌였는데, 경찰이 사망사고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8일 오전 2시 23분께 광주 광산구 비아정류장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주행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였다.
A씨는 숨졌고,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연인 B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
SUV 운전자의 안전 운전 의무 위반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에 대한 조사는 별도로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에 뛰어들기 직전 비아정류장 주변에서 B씨와 밀고 당기는 등 몸싸움을 벌인 정황을 근처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했다.
고속도로에 들어간 A씨를 B씨가 끌어내는 모습도 담겨있어 CCTV 영상만으로는 몸싸움의 전말이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과실 책임이나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B씨를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