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 정용기 사장 선임…가스公 최연혜 사장도 이사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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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18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정용기(60)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정 사장은 대덕구청장을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19·20대 의원을 지낸 여권 인사로,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최연혜(66)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가스공사는 내달 7일 최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 사장 내정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 몸을 담았다.
이들은 에너지 분야 경력이 거의 없는 비전문가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업계 안팎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문 경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정치인 출신이 잇달아 에너지 공기업 수장 자리를 차지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정 사장은 대덕구청장을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19·20대 의원을 지낸 여권 인사로,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최연혜(66)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가스공사는 내달 7일 최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 사장 내정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 몸을 담았다.
이들은 에너지 분야 경력이 거의 없는 비전문가로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업계 안팎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문 경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정치인 출신이 잇달아 에너지 공기업 수장 자리를 차지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