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첼리스트 김민지 바흐 무반주 전곡 리사이틀

김윤정 피아노 독주회
비올라로 꾸미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 첼리스트 김민지 바흐 무반주 전곡 리사이틀 = 첼리스트 김민지가 오는 12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에 나선다. 김민지는 '첼로의 성서'라 불리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1~6번 전 곡을 들려준다.

허드슨 밸리 현악콩쿠르, HAMS 국제 첼로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김민지는 현재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수석으로도 활동 중이다.
▲ 김윤정 피아노 독주회 = 피아니스트 김윤정이 오는 25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사색과 열정 IV'라는 제목의 독주회를 연다. 김윤정은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쇼팽의 녹턴, 브람스의 헨델 주제의 한 변주곡과 푸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윤정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연주학 박사학위를 받고 영남대 음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 비올라로 꾸미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 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 IBK챔버홀에서 비올라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를 마련한다. 비올리스트 이한나, 황여진, 정승원, 윤소희가 무대에 올라 19세기 작곡가 바인치엘의 작품부터 작년 작곡된 김상진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팡파레'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탱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1900년 선술집', '1930년의 카페', '상어'를 편곡한 곡들도 비올리스트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