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약보합…대형주 대부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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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42%) 내린 2434.2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674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7억원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0.49%)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51%), SK하이닉스(-1.36%)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0.54%), 카카오(0.17%)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78포인트(0.52%) 하락한 728.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47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억원, 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3%), 엘앤에프(-0.87%), HLB(-0.55%) 등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주 또한 대체로 파란불이 켜졌다. 카카오게임즈(0.23%), 펄어비스(0.46%) 등 게임주만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를 띄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1.7원 오른 1342원에 개장했다.
최근 이어진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매파 발언은 여전히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증권가는 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에 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여파로 장중 하락했던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긴축 우려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경기 방어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37포인트(0.59%) 오른 33,745.69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78포인트(0.48%) 상승한 3,965.34로, 나스닥지수는 1.11포인트(0.01%) 오른 11,146.0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42%) 내린 2434.2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674억원어치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7억원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0.49%)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1.51%), SK하이닉스(-1.36%)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0.54%), 카카오(0.17%)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78포인트(0.52%) 하락한 728.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47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억원, 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3%), 엘앤에프(-0.87%), HLB(-0.55%) 등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주 또한 대체로 파란불이 켜졌다. 카카오게임즈(0.23%), 펄어비스(0.46%) 등 게임주만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를 띄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장보다 1.7원 오른 1342원에 개장했다.
최근 이어진 미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매파 발언은 여전히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증권가는 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침체 이슈에 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여파로 장중 하락했던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긴축 우려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경기 방어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37포인트(0.59%) 오른 33,745.69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78포인트(0.48%) 상승한 3,965.34로, 나스닥지수는 1.11포인트(0.01%) 오른 11,146.06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