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만기 있는 채권형 ETF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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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만기가 있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정해진 만기가 되면 상장폐지를 통해 자동으로 청산한다. 상품 이름의 숫자가 상폐 시점이다.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는 2023년 12월, 'ACE 24-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는 2024년 12월이 만기라는 뜻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 하락에도 만기에는 원리금을 상환받아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반대로 금리 하락 시 가격이 상승한 채권을 중도 매도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두 상품 모두 신용등급 AA- 이상 채권을 주로 담아 5% 중반의 만기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다만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총보수는 0.05%이며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개별 채권 투자는 수수료가 높고 중도 매매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만기 채권형 ETF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분산투자까지 하는 상품으로 개인의 채권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늘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정해진 만기가 되면 상장폐지를 통해 자동으로 청산한다. 상품 이름의 숫자가 상폐 시점이다. 'ACE 23-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는 2023년 12월, 'ACE 24-12회사채(AA-이상) 액티브ETF'는 2024년 12월이 만기라는 뜻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 하락에도 만기에는 원리금을 상환받아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반대로 금리 하락 시 가격이 상승한 채권을 중도 매도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두 상품 모두 신용등급 AA- 이상 채권을 주로 담아 5% 중반의 만기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다만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총보수는 0.05%이며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개별 채권 투자는 수수료가 높고 중도 매매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며 "만기 채권형 ETF는 개별 채권 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분산투자까지 하는 상품으로 개인의 채권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늘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