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출생 또는 거주하다가 한국에 온 '이주 배경 청소년'의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는 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사각지대 이주배경 청소년 현황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회를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발표회는 체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불법체류'(미등록) 부모를 둔 자녀, 난민 출신의 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건강권을 지켜주고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다룬다.
이 재단의 김윤영 소장이 '사각지대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방안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는 하는데 이어 김미선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상임이사가 '미등록 이주 배경 아동 청소년의현황 및 건강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이수정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난민 배경 아동의 현황 및 인식'을, 장인숙 남북하나재단 선임연구원이 '제3국 출생 탈북 배경 청소년의 현황 및 이슈'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