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오메가, 차량용 블랙박스 '2022 세계일류상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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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관차량용 블랙박스 기업 엠티오메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2 세계일류상품' 행사에서 차량용 영상 기록장치 블랙박스 부문 '현재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동과 동시에 전후방 사물 녹화
360도 카메라로 업계 최고 화질 기록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블랙박스는 차량용 영상 저장장치로 360도 카메라와 사물인터넷(IoT) 및 미러형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블랙박스와 레이더 탐지기가 일체화된 콤보 등 2개 유형이 있다.또 블랙박스에 녹화된 파일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차량 시동과 동시에 전후방의 사물 녹화를 세계 최초로 0.7초만에 구현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360도 카메라 블랙박스는 동종업계 최고 화질(8.3M픽셀)이 특징이다. 급출발과 급정거, 급회전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이진국 엠티오메가 대표는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블랙박스에서 B2B(기업간 거래) 블랙박스 등 전장 분야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통신기술 기능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블랙박스를 통해 국내 1위를 넘어 미래 글로벌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엠티오메가는 레이더디텍터, 산업용 무전기 등 정보통신기기 수출 전문 기업 백금T&A의 자회사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함에 따라 국가가 인정하는 '세계일류상품' 로고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