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대상…6관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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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50회 시상식에서 아델, 배드 버니, 비욘세, 드레이크, 해리 스타일스, 더 위켄드 등 쟁쟁한 경쟁 후보들을 물리치고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또 정규 4집 앨범 '레드'의 재녹음 버전으로 '페이보릿 팝 앨범'과 '페이보릿 컨트리 앨범'을 수상했고, 이 앨범 수록곡 '올 투 웰'의 뮤직비디오로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페이보릿 여성 팝 아티스트', '페이보릿 여성 컨트리 아티스트'도 스위프트에게 돌아갔다.
'애즈 잇 워즈'(As It Was)를 부른 해리 스타일스는 '페이보릿 팝송'과 '페이보릿 남성 팝 아티스트'를 가져갔고, 비욘세는 '페이보릿 여성 R&B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R&B 앨범'을 수상했다. '올해의 뉴 아티스트'는 디즈니 채널 배우 출신인 도브 캐머런이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등 2관왕에 오르며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