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빅모델 경쟁…국민은행은 'NCT 드림' 새 얼굴로
입력
수정
KB스타뱅킹 모델로 선정 MZ세대 공략 나서우리은행(아이유)과 신한은행(뉴진스)에 이어 국민은행도 아이돌 빅모델 경쟁에 뛰어들었다.
국민은행은 아이돌 그룹 ‘NCT 드림(DREAM)’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뱅킹 앱 'KB스타뱅킹'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NCT DREAM은 2016년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다국적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NCT DREAM이 등장한 국민은행 광고는 ‘금융을 넘어 일상까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의 KB스타뱅킹 편의성과 혜택을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12월 발매되는 NCT DREAM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 ‘캔디(Candy)’를 광고 BGM으로 사용했다. Candy는 1996년 신드롬을 일으킨 H.O.T.의 ‘Candy’를 NCT DREAM의 색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지고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NCT DREAM을 주목해왔다”며 “빠르고 편리한 KB스타뱅킹의 장점을 MZ세대에게 가장 잘 소구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NCT DREAM 한정판 굿즈 이벤트’를 시행한다. 추첨을 통해 NCT DREAM 친필사인 폴라이드 사진(7명), NCT DREAM 친필사인 축구공(7명), 포토카드가 담긴 한정판 키트(500명) 등을 증정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