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회서 '안동·문경 메타버스 산업 거점 조성' 세미나

경북도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이자(상주·문경)·김형동(안동·예천)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영길 문경 부시장, 메타버스 콘텐츠 및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도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안동)과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 거점(문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콘텐츠의 미래와 산업적 활용, 시각 특수효과(VFX) 분야 해외 사례 및 트렌드 분석, 영상 제작 특화 스튜디오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도는 앞으로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인력양성,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 사업도 순차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기반으로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한류 메타버스 거점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문화유산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융합하는 등 관련 산업을 주도하고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