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 로봇업계 최초 3연속 CES 혁신상 수상

로봇 테크 전문기업인 힐스로보틱스는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로봇업계 중 최초 3연속 혁신상 수상이다. 과거 힐스로보틱스는 방역로봇 등으로 혁신상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카이스트 URL 연구소와 협력해 만든 ‘하이봇(Hi-bot)’이다. 카이스트 URL의 최신 특허기술인 ‘보급형 2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한 계층적 구조 기반의 3차원 고정밀 맵 제작 기술(이하 Hybrid SLAM)’을 적용한 AI기반 지능형 자율주행 첨단 로봇이다.

하이봇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입체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형 비대면 회의 지원 기능 ▲비접촉식 터치스크린 방식, 플라즈마 공기 방역 기능을 활용한 질병 확산 방지 기능 ▲ 혁신적 기능과 기술적 차별성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AI, SLAM 기반 자율주행 지능형 플랫폼 ‘솔로몬(SOLOMAN)TM’을 내장한 다기능 이동형 플랫폼이라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이름인 ‘솔로몬(SOLOMAN)TM’은 ‘Solution on Demand’ 라는 의미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맞춤형 플랫폼이다.이 외에도 하이봇은 다양한 실내 환경 및 고객 취향을 고려한 살균과 공기 청정 기능을 고루 갖춘 인공지능 기반 방역, 도슨트, 안내 로봇이다.

힐스로보틱스의 박명규대표이사는 “힐스로보틱스는 벤처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기술 등급인 ‘TI-2’을 NICE기술평가로부터 올해 11월 인정받았고, CES 혁신상 3연패 수상도 달성했다”며 “올해 인도네시아에 로로봇 1호를 수출한 것에 이어, 내년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서도 본격적인 수출의 문을 활짝 열어 계속 좋은 소식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