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리서치, P&G 거시환경 악화시 방어적…'시장성과초과'

"성적 좋은 브랜드 구성으로 강력한 수요탄력성 제공"
견고한 대차대조표와 미국 시장 위주로 환리스크 적어
울프 리서치는 프록터 앤드 갬블(PG)을 ‘시장성과초과’와 156달러의 목표 주가로 커버를 시작했다. 이는 월요일 종가에서 8% 상승 여력이 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울프리서치는 P&G가 어려운 거시 환경에서 안정적 대안이며 공급망 개선이 앞으로 성장을 주도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제시했다.이 회사 분석가 그레그 바디쉬카니안은 “P&G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혁신과 재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강력한 수요 탄력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시장에 많이 노출된 점과 대차대조표 역시 방어적이라며 안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어필할만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 분석가는 P&G가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고 실적이 좋은 브랜드인 타이드,질레트 등에 재투자했기 때문에 P&G의 수요 탄력성이 대개 잘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P&G의 주가는 올해 12% 하락했다. 이 날 개장전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