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코스메트, 피부탄력 개선 효과…스위스 하이엔드 스킨케어 셀코스메트

피부 표면의 미생물 균형 맞추는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에 초점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 사용
피부 재생·보호하는 영양 풍부
신기술로 탄생 10개 제품 선봬
셀코스메트 ‘울트라 바이탈’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셀코스메트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보존하기 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셀코스메트는 독점 공법을 활용해 개발한 셀룰라 추출물과 결합해 탄생시킨 이번 제품을 통해 “스킨케어 분야의 새로운 세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신기술 적용한 10개 제품 선보여

셀코스메트는 ‘울트라 바이탈’ 등을 포함한 10개 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울트라 바이탈 셀룰라 크림이다. 이 제품은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과 ‘포스트바이오틱스 컴플렉스’ 등의 기술이 집약돼 새롭게 탄생했다.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셀리프트 세럼’과 셀코스메트 신제품 중 가장 높은 셀룰라 지수를 보여주는 ‘울트라셀 인텐시브’도 주력 제품이다.셀코스메트가 신제품에 적용한 기술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란 피부 표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생활 환경을 말한다.

이 미생물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셀코스메트 관계자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셀룰라 코스메틱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셀코스메트의 셀랩 연구소는 지난 30년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관련한 수많은 검증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미생물의 균형을 맞추고 다양성을 보존하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피부 보호 성분 대폭 강화

셀코스메트 ‘울트라셀 인텐시브’
셀코스메트가 강조하는 제품의 핵심은 싸이토펩 셀룰라 추출물이다. 셀랩 연구소에서 독점 공법을 활용해 얻어낸 이 추출물은 피부 재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 본연의 광채 에너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강점이라고 셀코스메트는 설명했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컴플렉스 성분은 세 가지 해양 유래 발효물로 구성돼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호막을 만들어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일상생활 속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영양을 보급하는 ‘올레오 컴플렉스’와 ‘하이드라프로텍트 필름 컴플렉스’도 이번 제품의 주요 성분으로 꼽힌다. 셀코스메트 제품 성분은 90% 이상 자연에서 유래된다. 셀코스메트는 이 성분들을 전문적으로 입증된 배합률로 사용한다.

○스위스 뷰티, 국내 상륙

셀코스메트 본사는 스위스 로잔에 있다. 모든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이 스위스에서 이뤄진다. ‘스위스 하이엔드 셀룰라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30년 이상 연구개발(R&D)로 독보적인 스킨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피부 과학을 이뤄냈다는 게 셀코스메트의 주장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부띠끄&VIP라운지’를 오픈했다. 1층은 1 대 1 맞춤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한 부티크 공간으로, 2층과 3층은 VIP 고객을 위한 피부 케어 공간으로 구성했다. 라운지 1층에서는 피부 테스트를 받을 수 있고, 자기 피부 컨디션에 맞춘 스킨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2층과 3층은 층별당 오직 한 명의 고객이 모든 공간을 사용한다.스킨 전문가로부터 셀코스메트 제품으로 집중적인 피부 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셀코스메트 외에 남성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인 셀맨도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