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용 사업 통폐합 효과…바이두, 3분기 매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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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플랫폼업체 바이두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망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을 벗어나진 못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두는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25억위안(약 6조1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내놓은 전문가 추산치인 318억위안을 웃돈다.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30% 늘어난 53억1700만위안(약 1조원)이었다. 하지만 지분투자 손실로 1억4600만위안(약 2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의 고강도 방역 조치와 정보기술(IT)업계 규제 속에서도 바이두 매출은 증가했다”며 “고비용 사업 부문을 통폐합하고 인원을 감축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두는 올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25억위안(약 6조14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내놓은 전문가 추산치인 318억위안을 웃돈다.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30% 늘어난 53억1700만위안(약 1조원)이었다. 하지만 지분투자 손실로 1억4600만위안(약 27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의 고강도 방역 조치와 정보기술(IT)업계 규제 속에서도 바이두 매출은 증가했다”며 “고비용 사업 부문을 통폐합하고 인원을 감축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