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투수 슐서 영입…올해 빅리그 평균자책점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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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우완 투수 슐서와 총액 74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슐서는 2017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133경기 25승 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엔 피츠버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 10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3을 찍었다.
22⅓이닝 동안 볼넷 9개와 홈런 3개를 내줬지만 삼진 19개를 잡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도현 kt 단장은 "슐서는 최고 시속 152㎞의 빠른 직구와 수준 높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라며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별다른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kt는 슐서를 영입함에 따라 기존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kt는 "우완 투수 슐서와 총액 74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슐서는 2017년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133경기 25승 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엔 피츠버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 10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3을 찍었다.
22⅓이닝 동안 볼넷 9개와 홈런 3개를 내줬지만 삼진 19개를 잡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도현 kt 단장은 "슐서는 최고 시속 152㎞의 빠른 직구와 수준 높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라며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별다른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kt는 슐서를 영입함에 따라 기존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