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주미 강, 英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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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5·사진)이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공연기획사 빈체로가 24일 밝혔다.
1981년 영국에서 설립된 인터무지카는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레오니다스 카바코스·미도리·제임스 에네스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리처드 구드·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한국인 연주자로는 바리톤 김기훈,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테너 백석종이 회사와 인연을 맺고 있다.주미 강은 2010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일본 센다이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이올리니스트다. 지난해 국내에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전국 투어를 마친 그는 다음 달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에서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1981년 영국에서 설립된 인터무지카는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레오니다스 카바코스·미도리·제임스 에네스와 피아니스트 유자 왕·리처드 구드·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한국인 연주자로는 바리톤 김기훈,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테너 백석종이 회사와 인연을 맺고 있다.주미 강은 2010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일본 센다이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이올리니스트다. 지난해 국내에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전국 투어를 마친 그는 다음 달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에서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