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최강 여자 프로기사는 김은지…효림배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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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동' 김은지(15) 3단이 'Z세대' 최강 여자 프로기사로 확인됐다.
김은지는 24일 경북 군위군 청소년수련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김민정(22) 2단에게 126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로써 김은지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효림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출범한 효림배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여자 프로기사 18명만 출전한 제한 기전이다.
2020년 프로 입단한 김은지는 김선빈 2단과 정유진 3단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는 이도현 3단을 물리쳤다. 결승에서 김민정마저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는 우승 직후 "긴장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바둑을 두자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KB리그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해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효림회계법인이 후원하는 효림배는 우승 상금 1천만원, 준우승 상금 3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연합뉴스
김은지는 24일 경북 군위군 청소년수련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 결승에서 김민정(22) 2단에게 126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로써 김은지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효림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출범한 효림배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여자 프로기사 18명만 출전한 제한 기전이다.
2020년 프로 입단한 김은지는 김선빈 2단과 정유진 3단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는 이도현 3단을 물리쳤다. 결승에서 김민정마저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는 우승 직후 "긴장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바둑을 두자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KB리그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해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효림회계법인이 후원하는 효림배는 우승 상금 1천만원, 준우승 상금 3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