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락에 파랗게 질린 게임주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펄어비스 일제히 약세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인 '위믹스'가 상장폐지 된다는 소식에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관련 게임주들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컴투스(-3.88%), 카카오게임즈(-3.60%), 넥슨게임즈(-3.04%), 펄어비스(-0.89%), 네오위즈(-0.60%) 등 게임, 코인 관련주들은 전거래일대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간밤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는 위믹스 거래지원종료를 결정하며 사실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업비트, 코빗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하한가로 직행했고,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또한 각각 하한가, -25.99%를 기록 중이다.'위믹스' 거래 종료일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다. 위믹스 투자자들은 해당 거래소에서 내년 1월 5일 오후 3시까지 출금해 옮길 수 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