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 넘치는 세계경제…내년엔 달라질까

미국 경제는 조 바이든 정부가 집권 전반기도 채 끝나기 전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연임은 고사하고 집권 후반기에는 좀비 국면에 빠질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중국은 경제운영계획을 180도로 바꾼다. 고도성장기의 한 축이었던 시장경제는 계획경제로, 개방경제는 폐쇄경제로 환원된다
[한경ESG] ESG와 경제
미국 경제는 조 바이든 정부가 집권 전반기도 채 끝나기 전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사진은 미-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연합뉴스
올해 초 비교적 낙관적으로 출발한 세계경제가 지난 2월 이후 러·우전쟁, 미국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 봉쇄 조치, 미‧중 경제 패권 다툼, 신흥국 금융위기, 대영제국 분열 같은 대형 변수가 순차적으로 발생하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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