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우리카드, 행안부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한창섭 행안부 차관, 옥일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가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밀착형 행정 정보를 국민들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백신 접종 예약 알림, 경찰청 고지서 등 34종의 생활형 행정정보에 대해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국민비서에서 제공하는 34종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제공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각종 행정 정보 알림을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으로 확인하고 납부하는 등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이벤트도 한다.

우리WON뱅킹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고 우리WON멤버스 가입 및 마케팅 활용 동의를 한 고객에게 최대 10만 꿀머니를 지급한다. 알림 받은 경찰청 고지서를 우리WON뱅킹에서 납부하면 3000 꿀머니를 추첨 지급한다.우리WON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고 푸시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 14프로, 아이폰 14 맥스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국민 편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안부와 협력해 행정정보 알림 종류를 추가하고 국민비서 상담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