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모가디슈 중심가 호텔 테러 공격으로 4명 사망"
입력
수정
27일(현지시간) 오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 호텔에서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 공격이 발생, 4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가디슈 본데어 구역의 빌라로즈 호텔에서 2차례 폭발음이 발생한 데 이어 총성이 이어졌다. 알카에다 산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말리아 당국은 간밤에 호텔로 향하는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당국자는 AFP통신에 "현재 총격범들을 호텔의 방 안에 고립시켰다. 정부 보안군이 포위 공격을 곧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라로즈 호텔은 소말리아 대통령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현지 의원·관리들이 자주 찾는 호텔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알샤바브는 15년째 소말리아 중앙정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소말리아에서 새로 수립된 정부가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면전을 선포하자, 민간·군사 시설물에 대한 공격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목격자들에 따르면 모가디슈 본데어 구역의 빌라로즈 호텔에서 2차례 폭발음이 발생한 데 이어 총성이 이어졌다. 알카에다 산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말리아 당국은 간밤에 호텔로 향하는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당국자는 AFP통신에 "현재 총격범들을 호텔의 방 안에 고립시켰다. 정부 보안군이 포위 공격을 곧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라로즈 호텔은 소말리아 대통령궁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현지 의원·관리들이 자주 찾는 호텔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알샤바브는 15년째 소말리아 중앙정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소말리아에서 새로 수립된 정부가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면전을 선포하자, 민간·군사 시설물에 대한 공격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