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재계약 성사?…T1, 오늘 2023 로스터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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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구단들이 속속 2023 시즌 선수단을 완성 짓고 있다. 현재까지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젠지 e스포츠 등이 주전 선수진을 확정지었다. T1과 DRX, 프레딧 브리온,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는 아직 빈자리가 남았다.
28일인 오늘 T1이 완성된 로스터를 발표한다. 조 마쉬 T1 CEO는 지난 25일 SNS를 통해 T1 선수단과 코치진을 오늘 오전 10시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일인 오늘 다시 게시글을 올려 계약 완료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10시 발표가 미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오늘 내로 완성된 로스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T1의 이번 발표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페이커(이상혁)의 재계약 성사 여부다. T1은 지난 2022 시즌 진행 중에 이미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등 나머지 주전 선수들과는 재계약을 완료했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리그오브레전드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페이커와의 재계약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조마쉬 CEO가 직접 로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재계약이 성사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공석인 T1의 단장과 코치진, 2군 선수단 역시 주목받고 있다. T1은 현재 지난 2022년 감독 대행으로 활동했던 벵기(배성웅)를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킨 것 외에 단장과 코치진을 발표하지 않았다. 2군 선수단 역시 전원 FA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인원을 보충해야 한다. LCK가 2023년도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1군과 2군 로스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2군 선수단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T1의 단장과 코치진으로는 과거 T1에서 활동했던 감독,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과거 T1의 감독으로 롤드컵 3회 우승을 해낸 김정균(꼬마) 감독이 단장으로 온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코치진으로는 T1의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던 피글렛(채광진), 서포터로 활동했던 마타(조세형)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이번 시즌 롤드컵 결승전에서 한 끗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T1이 페이커의 재계약으로 기존 선수단을 유지한다면 다가오는 2023 스프링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28일인 오늘 T1이 완성된 로스터를 발표한다. 조 마쉬 T1 CEO는 지난 25일 SNS를 통해 T1 선수단과 코치진을 오늘 오전 10시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일인 오늘 다시 게시글을 올려 계약 완료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며 10시 발표가 미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오늘 내로 완성된 로스터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T1의 이번 발표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페이커(이상혁)의 재계약 성사 여부다. T1은 지난 2022 시즌 진행 중에 이미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등 나머지 주전 선수들과는 재계약을 완료했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리그오브레전드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페이커와의 재계약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조마쉬 CEO가 직접 로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재계약이 성사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공석인 T1의 단장과 코치진, 2군 선수단 역시 주목받고 있다. T1은 현재 지난 2022년 감독 대행으로 활동했던 벵기(배성웅)를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킨 것 외에 단장과 코치진을 발표하지 않았다. 2군 선수단 역시 전원 FA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인원을 보충해야 한다. LCK가 2023년도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1군과 2군 로스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2군 선수단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T1의 단장과 코치진으로는 과거 T1에서 활동했던 감독,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과거 T1의 감독으로 롤드컵 3회 우승을 해낸 김정균(꼬마) 감독이 단장으로 온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코치진으로는 T1의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던 피글렛(채광진), 서포터로 활동했던 마타(조세형)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이번 시즌 롤드컵 결승전에서 한 끗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T1이 페이커의 재계약으로 기존 선수단을 유지한다면 다가오는 2023 스프링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