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영 나선 강신숙 수협은행장…"내가 곧 회사의 주인" 강조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 여덟번째)이 지난 25일 제주지역금융본부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강 행장은 지난 25일 제주지역금융본부와 제주시 일도지점을 방문했다. 영업점별 경영 현황을 보고 받은 강 행장은 직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수협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밀착 영업을 확대해야 한다"며 "내가 곧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율‧책임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강 행장은 제주 지역 회원조합과 주요 고객도 만났다. 강 행장은 "협동조합은행의 가치를 실현해 어업인을 비롯한 수협은행 고객과의 상생‧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강 행장은 이번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과 주요 고객사를 찾아 현장 중심 소통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