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플리토, '재벌집막내아들'네이버웹툰...파파고 AI번역 협력 부각 '강세'

플리토의 주가가 강세다. 재벌집막내아들을 서비스하는 네이버와 AI번역 분야에서 사업제휴를 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플리토는 네이버 파파고와 지난해 인공지능 번역 기술고도화 협력 제휴를 체결하였다.

28일 13시 06분 플리토는 전일 대비 6.91% 상승한 34,050원에 거래 중이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6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6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5회가 기록한 14.8%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첫회 6.1%로 출발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3회 만에 10%를 돌파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 주목을 받았다. 재벌집막내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웹소설 이후 웹툰, 드라마 순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집막내아들의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는 자체 번역서비스인 '파파고'를 보유 중이다. 지난 21년 플리토는 네이버 파파고와 AI번역사업MOU를 체결했다. 당시 네이버는 플리토의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번역 처리 기술 등을 연계해 번역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협력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