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인천성모병원 임상강사, 젊은 우수연구자상 수상

김윤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임상강사(사진)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28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젊은 우수연구자상은 40세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회원으로서 연구 결과 발표 중 우수한 논문의 제1 저자에게 주어진다.김윤석 임상강사는 국내 54개 병원에 등록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635명의 추적관찰 기간 중 폐 기능 호전을 보인 그룹에서 폐 기능의 변화 및 급성 악화, 우울, 불안, 삶의 질 등의 지표 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예후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면밀하게 폐기능검사를 확대·시행하는 등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예후가 나쁜 경우에 동반될 우울, 불안 등을 개선 시키기 위해 조기에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윤석 임상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에 대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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