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폴란드행 여객기, 화물칸 연기로 회항·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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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주에서 탑승객 300여 명을 태우고 폴란드로 향하던 국제 여객기가 시카고로 긴급 회항,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abc방송과 CBS·NBC 등에 따르면 '아틀라스항공' 여객기 517편(보잉 747기)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캔자스주 토피카 공항을 이륙, 폴란드 포즈난의 아비카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아틀라스항공 대변인은 "이륙 직후 화물칸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나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 비상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소방당국은 "여객기에 300여 명이 탑승한 상태였다"며 "공항 비상관리센터 요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배치된 상태에서 사고기가 오헤어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항공기 상태 점검을 통해 하차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후 탑승객들을 기체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부연했다. 아틀라스항공은 미국 3대 화물 항공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여객기를 소유하고 전세기를 운행한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항공당국은 "부상자 보고는 없다"며 화물칸에서 발생한 연기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abc방송과 CBS·NBC 등에 따르면 '아틀라스항공' 여객기 517편(보잉 747기)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캔자스주 토피카 공항을 이륙, 폴란드 포즈난의 아비카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아틀라스항공 대변인은 "이륙 직후 화물칸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나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 비상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소방당국은 "여객기에 300여 명이 탑승한 상태였다"며 "공항 비상관리센터 요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배치된 상태에서 사고기가 오헤어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항공기 상태 점검을 통해 하차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후 탑승객들을 기체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부연했다. 아틀라스항공은 미국 3대 화물 항공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여객기를 소유하고 전세기를 운행한다고 CBS방송은 전했다.
항공당국은 "부상자 보고는 없다"며 화물칸에서 발생한 연기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