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수자인' 브랜드 전면 리뉴얼…'건설 명가' 입지 굳히기

2022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한양은 1973년 설립 이후 서울 압구정 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등 랜드마크 단지를 잇달아 선보였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약 20만 가구를 공급했다. 2005년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선보이며 건설 명가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양은 지난해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자인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 브랜드 이미지(BI) 변경과 함께 전체적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철학까지 재정립했다.브랜드 리뉴얼 이후 한양은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작년 서울 노량진역세권 청년주택과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 수원 조원동·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 들어서도 서울 강서구 화곡동·인천 학골·성남 하대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울산 반구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양은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 등 상품성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11월 공급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에 ‘수자인스마트홈1.0’을 최초 적용했다. 작년부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강화한 ‘수자인스마트홈2.0’을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