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세종지부 내달 2일 출범…캠페인 전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시민운동단체인 사단법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세종시지부가 다음 달 2일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세종시지부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다자녀 가정·다문화 가정 지원, 저출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기업의 환경·제도 개선 촉구, 정부의 법·제도 보완 촉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 세종교육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임신·출산·양육·보육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일도 한다.

서정숙 지부장은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고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인구문제는 세종시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