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상에 '가천대학교 1인 1메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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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언어 분석 모델을 개발한 뒤 그 능력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 모델을 만들고 온라인에서 자주 보이는 상품 후기와 같은 언어 자료가 어떤 범주인지, 긍정 또는 부정적 감정이 표현돼 있는지 답을 추측해냈다.
약 두 달간 평가를 한 결과 정지우, 강승현, 이하정, 장희진, 현도연 등 5명이 한 팀을 이룬 '가천대학교 1인 1메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국어원장상)에는 '지시유(GCU)_텀프지옥', 은상(국어원장상)에는 '위치eㅔ너지'가 뽑혔다. 국립국어원은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를 내년부터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어원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언제든 국립국어원의 평가 말뭉치를 활용해 자신이 개발한 시스템의 성능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