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6년만에 '청년지원센터 이전해 개소식 진행'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 청년들의 이용 활성화 기대
경기 수원특례시가 청년지원센터(청년바람지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팔달구 효원로249번길 38 현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6년 팔달구 교동에 문을 열었던 청년지원센터를 6년 만에 인계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기존 건물 2~3층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청년지원센터는 631.2㎡ 규모다. 2층에는 고민상담실, 다목적실, 오픈주방 등이 있고, 3층에는 대회의실, 오픈라운지, 스터디카페, 리빙룸, 공유주방 등이 들어섰다.청년지원센터는 수원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일자리 진입 지원 ▲생활 안정 ▲역량 강화 ▲문화 지원 ▲사회 참여 ▲권리 증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수원시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 청년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청년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청년이 청년지원센터를 찾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지원센터는 개소식 후 ‘청년이 묻고 수원이 답하다’를 주제로 ‘소통공감 톡톡콘서트’를 열었다.

청년과 전문가, 수원시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소통공감 톡톡콘서트는 패널토론, 청년들과 패널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