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역아동센터 아동 위한 희망꾸러미 제작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 첫 번째)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네 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일곱 번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여섯 번째)이 지난 1일 서울 명동 카페 스윗 쏠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할 희망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서울 명동의 '카페 스윗 쏠'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주기 위한 희망 꾸러미를 제작했다. 희망 꾸러미엔 영양제와 보조배터리 겸 손난로, 무릎담요, 학용품 등이 담겼다. 신한금융 측은 희망 꾸러미 세트 700개를 전달하기 위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조 회장은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신한금융의 마음을 희망 꾸러미에 담았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사회를 건강하고 밝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날 봉사활동 행사가 열린 카페 스윗 쏠은 지난 10월 신한은행이 사회적협동조합 '스윗'과 제휴해 문을 연 카페다. 카페 스윗 쏠은 청각장애 청년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