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먹통' 피해사례 10만 건…무료 서비스 금전손해가 15%
입력
수정
지면A12
지난 10월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피해 호소 사례가 총 10만511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을 전날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협의체 회의에서 공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가 지난 10월 15일부터 약 닷새간 장애를 겪자 같은 달 1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만4918건(17.1%),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내용은 약 1만3198건(15.1%)이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나머지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 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이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일 카카오는 이 같은 내용을 전날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협의체 회의에서 공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가 지난 10월 15일부터 약 닷새간 장애를 겪자 같은 달 1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피해 사례를 접수했다.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만4918건(17.1%),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내용은 약 1만3198건(15.1%)이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나머지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 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이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