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정기 인사…삼남석화 대표 이운익
입력
수정
지면A11
삼양그룹은 이운익 베트남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주요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도쿄지점 부지점장, 영업 총괄, 베트남EP 법인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2018년 베트남EP 법인을 신설하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6명 가운데 5명은 1970년 이후 출생자다.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 임원인 김현미 재경PU장이 발탁된 점도 눈길을 끈다. 1974년생인 김 재경PU장은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입사 직후 삼양홀딩스 재무기획팀장과 재경2팀장, 삼양패키징 재무팀장 등을 거쳤다.
삼양그룹은 임원 인사와 함께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맡을 재활용사업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도 발표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도쿄지점 부지점장, 영업 총괄, 베트남EP 법인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2018년 베트남EP 법인을 신설하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6명 가운데 5명은 1970년 이후 출생자다.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 임원인 김현미 재경PU장이 발탁된 점도 눈길을 끈다. 1974년생인 김 재경PU장은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입사 직후 삼양홀딩스 재무기획팀장과 재경2팀장, 삼양패키징 재무팀장 등을 거쳤다.
삼양그룹은 임원 인사와 함께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맡을 재활용사업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도 발표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