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 생산차질 부담에 3%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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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아이폰14 생산 차질로 4분기 실적이 악화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원(3.39%) 내린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 4분기 LG이노텍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045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수치로 시장추정치(5968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4.8%, 3.4%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2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 배경에 대해 "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일부 도시를 봉쇄, 애플의 아이폰14 최종 조립 업체인 폭스콘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패키지 부문의 매출도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실적 하향과 아이폰14 생산 차질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1만500원(3.39%) 내린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 4분기 LG이노텍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045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수치로 시장추정치(5968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4.8%, 3.4%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52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 배경에 대해 "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일부 도시를 봉쇄, 애플의 아이폰14 최종 조립 업체인 폭스콘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패키지 부문의 매출도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실적 하향과 아이폰14 생산 차질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