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돌체앤가바나와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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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교육기관 에스모드 서울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졸업작품발표 전시회에서 해당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20~30대가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에스모드 서울 여성복, 남성복 전공 열아홉명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돌체앤가바나의 무드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녹여낸 뉴룩 컬렉션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개인당 10개 옷을 구상한 뒤 한 벌을 실물로 제작했다. 도미니코 돌체(Dome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 등 돌체앤가바나 이탈리아 본사의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스타일화, 도식화, 카탈로그 및 동영상)를 온라인상으로 1차 심사했고,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방한한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물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남성복 전공의 최성우(25), 여성복 전공의 이세영(22) 두 명의 학생이 프로젝트 우승자로 선정됐다. 우승자는 돌체앤가바나 2023 레디투웨어 패션쇼에 초대되며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돌체앤가바나 본사에서 6개월간 유급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돌체앤가바나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한생들과 함께하는 협업에서 좋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 32회 졸업작품발표회'에서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전공생 48명이 선보인 480 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다채로운 컨셉과 테마가 어우러진 작품은 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돌체앤가바나 콜라보 컬렉션과 제32회 졸업작품은 에스모드 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20~30대가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에스모드 서울 여성복, 남성복 전공 열아홉명의 학생 디자이너들이 돌체앤가바나의 무드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녹여낸 뉴룩 컬렉션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개인당 10개 옷을 구상한 뒤 한 벌을 실물로 제작했다. 도미니코 돌체(Dome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 등 돌체앤가바나 이탈리아 본사의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스타일화, 도식화, 카탈로그 및 동영상)를 온라인상으로 1차 심사했고,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방한한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물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남성복 전공의 최성우(25), 여성복 전공의 이세영(22) 두 명의 학생이 프로젝트 우승자로 선정됐다. 우승자는 돌체앤가바나 2023 레디투웨어 패션쇼에 초대되며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돌체앤가바나 본사에서 6개월간 유급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돌체앤가바나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한생들과 함께하는 협업에서 좋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 32회 졸업작품발표회'에서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전공생 48명이 선보인 480 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다채로운 컨셉과 테마가 어우러진 작품은 업계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돌체앤가바나 콜라보 컬렉션과 제32회 졸업작품은 에스모드 서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