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JP모간 '비중확대'로 2단계 상향…2023년 영업 레버리지 긍정 전망

[사진=LA Times]
모간스탠리가 내년에 긍정적인 영업 레버리지를 가질 것이라며 JP모간 체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비중축소'에서 2단계 올린 '비중확대'로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의 벳시 그라섹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기업이 수익을 창출해 영업 수익을 얼마나 잘 올릴 수 있는지 나타내는 '영업 레버리지' 부문에서 JP모간은 2023년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라섹은 "올해 인플레와 고금리 등으로 미국 경제가 부진해지면서 JP모간도 올 초에 비해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는 S&P 500의 2022년 16.1% 손실보다 조금 더 큰 하락폭"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간은 소매은행과 커뮤니티 뱅크 CCB(Consumer & Community Bank)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경기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상대적으로 다중 복원력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대상인 보통주 자본비율 CET1(Common Equity Tier 1)도 더 높은 개선과 진전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2단계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그라섹 애널리스트는 JP모간 체이스 주식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주당 126달러에서 153달러로 월요일 종가에 비해 16% 상승 여력의 의미를 담아 제시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