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버티는 암호화폐…유니스왑·라이트코인 급등 [한경 코알라]

12월 7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 3회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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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1만6000~1만7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5%의 반등을 기록하며 2주 동안 15%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주목할 코인으로는 UNI(+14%), LTC(+5%)가 있다. 유니스왑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일부를 트레저리로 귀속시키는 방안이 논의되며 유니스왑의 거버넌스 코인인 UNI 상승에 힘을 보탰다. LTC는 11월 한달동안 30% 상승했는데, 해시레이트 최고치 경신과 반감기 이슈에 이어 국제 송금 결제 대기업 머니그램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 발표에 라이트코인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지난주 크립토 펀드에서는 총 750만달러가 유출됐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펀드로 1100만달러가 유입된 동시에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에서 1100만달러가 유출됨.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 언스테이킹(락업 해제) 우려에 3주 연속 총 400만달러가 유출됐다.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약 3.5% 증가했다. FTX 파산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고, 영국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이 더욱 성숙해지며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ETH +4.1%, BSC -0.8%, Tron +2.1%, Solana +4.9%로 체인별 이슈에 따른 증감을 보였다.

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220억달러(가상자산 시가총액 약 8560억달러의 2.6% 수준)로 지난주 대비 0.32%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소폭 줄었다(-3.26%). FTX 파산 여파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NFT 시가총액은 한달 전 대비 -1.57%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에 그치는 등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한달 전 대비 약 20% 하락).이번주는 총 17건의 VC 신규 투자가 확인됐다. 섹터별로는 Web3 7건, DeFi 5건, Infra, NFT가 각각 2건, CeFi가 1건을 기록했다. FTX 파산 사태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VC 투자 건수와 규모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이다. 금주 투자 건 중 Infra 섹터의 키록(Keyrock)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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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